채리나 남편, 강남 칼부림 사건 재조명

▲ (사진=ⓒ박용근인스타그램)

채리나가 방송에 출연하며 남편의 아찔한 사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룰라 김지현, 채리나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두 사람은 룰라 데뷔 초기부터 결혼 근황까지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동시에 채리나와 남편 박용근의 결혼 스토리가 재조명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결혼에 골인했다. 박용근은 8년 전 강남 칼부림 사건으로 간의 40%를 절제하는 중상을 입기도 했다. 당시 쿨의 김성수 부인이 사망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야기했다.

▲ (사진=ⓒMBC)

앞서 지난해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채리나는 “그때 '저 친구가 깨어나면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라고 기도를 많이 했다. 그런데 실제로 완쾌가 됐다. 이후 저에게 고백을 했고 이를 받아들이면서 만나게 됐다. 사실 처음에는 사랑보다는 연민의 감정이 있었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저희에게는 큰 충격이고 고통이었는데 남들이 쉽게 이야기하는 이야깃거리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저랑 남편이랑 결혼식도 하지 않고 튀지 않게 조용히 살려고 한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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