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자원공유·지휘본부통합운영 등 '실무협의체' 구성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은 산림생태계 보전가치가 높은 백두대간 대형 산불예방과 진화 공동대응을 위해 인접 영주시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동 협약에는 단양군, 영주시, 단양·영주국유림관리소, 소백산국립공원 북부·남부사무소, 국립산림치유원 등 7개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협약에서 △산불예방과 진화자원 상호 공유 △홍보활동 공동 추진 △산불발생 시 상황전파 공동대처 △산불현장지휘본부 통합 운영 등을 약속했다.
이날 7개 기관은 백두대간(소백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담당 부서장과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도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돼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등 소각과 함께 청명·한식 등으로 산을 찾는 상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공동대응 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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