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논산·서산·내포 이어 3월부터 보령 신설

[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고입·진로 상담을 위해 운영 중인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천안·논산·서산·내포에 이어 다음 달부터 보령에도 신설, 모두 5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보령진로진학센터는 보령교육지원청 4층에 들어선다.

지역 간 대중교통 이동이 원활하지 않은 충남 서부지역 상담 편의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신설됐다.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지난해 센터 방문 상담 3500명,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과 박람회 2700명 등 모두 6200명의 진로진학을 지원했다.

예약과 전화 상담은 대표전화(☏ 1588-0795)에서 자동 안내 시스템을 통해 5곳의 상담센터로 연결된다.

홈페이지(http://career.edus.kr)를 이용한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며 충남 교육가족이면 누구나 사전예약 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60분 내외로 진행된다.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과 축적된 다양한 입시자료를 활용해 성적과 역량을 고려한 대입, 고입, 진로 설계, 학습 방법 등을 1대 1 개인별 맞춤형으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고미영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장은 "농어촌 학생과 학부모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가 편리하게 이용하고 진로 선택과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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