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70%·소득수준 30% 반영
중·고·대학 5억5500만원 지급 예정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인재양성재단은 25일 올해 상반기 장학생 44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장학생은 성적장학생 400명(중학생 100, 고등학생 150, 대학생 150), 수도권장학생 45명을 선발한다.

장학금은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9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총 5억55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도민 및 도민의 자녀다.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과거 5년 이상 도내에 거주한 사실이 있는 도민의 자녀도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기준은 성적 70%, 소득수준 30%를 반영한다. 

성적평가는 중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학교성적, 고등학생은 고입내신점수와 직전학기 학교성적, 대학생은 수능성적(고교내신)과 직전학기 학교성적을 평가한다. 

소득수준은 부모의 건강보험 납부금액으로 측정한다. 

신청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http://m.chrdf.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기간은 3월 2~20일이다.

접수 마감 후 성적, 소득수준 등을 평가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한 뒤 증빙서류 심사와 선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초 최종 장학생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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