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판정 교총 회장 다녀가
매일 발열 확인 등 동향 파악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이 다녀간 국회 토론회에 일부 충북지역 교직원들도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충북지역 교직원 10명이 참석했다. 

보건소 등에서 확인 결과 이상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 회장은 사립학교 단체 주최로 열린 이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했다.

이후 하 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당시 토론회에 참석한 사립학교 교직원들의 감염 우려가 제기되자 시·도교육청 별로 토론회 참석자 파악 및 관리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이들 10명의 교직원들에게 가급적 자택에 머물며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매일 발열 및 기침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담당 부서에서 동향파악을 하고 있다.

국회는 토론회 참석 인원을 400명으로 보고 있다. 참석 명단을 확인하고,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전체 참석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