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충북소방본부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 해외여행력 등 코로나19 증상자에 준하는 환자 이송 시에도 감염방지복 D급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환자와 탑승자, 보호자에게도 마스크를 착용시키고 있다.

의심환자를 병원이나 선별진료소에 이송했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차량과 장비를 1차 소독 후 복귀한다.

복귀 후에는 내·외부 2차 소독 후 2시간 뒤 구급차를 운영하도록 했다.

한편 지난 21일 소방청이 발령한 동원령에 따라 도소방본부는 충북 소속 구급차 2대와 인원 4명을 대구에 파견했다.

22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9명의 의심·확진 환자를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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