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청렴1등도 충북 달성'을 위해 2020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 8.01점(전년 대비 0.22점↑)으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는 3등급을 받는 등 최근 3년간 도의 청렴도는 꾸준히 향상됐다. 

올해는 1등급을 목표로 공공·민간을 포괄하는 반부패·청렴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은 4대 추진전략과 40개 세부실천과제로 구성됐다. 

4대 추진전략은 △반부패·청렴정책 거버넌스를 통한 청렴환경 선도 △공직자 청렴의식 강화로 청렴행정·청렴경영 정착 등이다. 

임양기 도 감사관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노력으로 지난 해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지속적이고 효과성 있는 청렴정책을 시행해 도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