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충북 제천시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기울이기 위해 일반 진료와 건강증진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 직원과 읍·면 방문 건강 간호 인력 대부분을 코로나19 확산 방지 업무에 투입한 데 따른 조치다.
시 보건소는 임상병리사 공무원, 검체 수송 운전원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는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주간 : ☏ 043-641-3820~3833·야간 : ☏ 043-641-3820∼3823)로 우선 신고한 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기간 일반 운전면허 적성검사,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신체검사서 등은 제천서울병원에서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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