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궁동과 송강동 GS마트 공영주차장, 19일 도룡동 공용주차장 2곳서 시행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코로나19로 지역상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영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구는 올해 위·수탁계약이 만료되는 유료 공영주차장 4곳에 대해 순차적으로 1시간 무료주차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원내동, 송강프라자 공영주차장에서 시행 중이며, 내달 1일부터는 궁동과 송강동 GS마트 공용주차장, 같은달 19일부터는 도룡동 공용주차장 2곳에서 시행된다.

또한 오는 9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전민동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도 수탁자 선정시 1시간 무료주차를 계약사항에 포함할 예정이다.

송호현 교통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급격한 경기 침체로 지역 상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무료주차 확대 운영을 통해 상인들의 피해와 이용자들의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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