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노인이용시설 395곳을 폐쇄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노인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폐쇄되는 시설은 경로당 385곳, 홀몸노인 공동생활홈 10곳이다.

시는 시민체육관, 국민체육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 다중이용시설도 폐쇄했다.

문화회관 공연과 시가 주관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역시 중단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해외여행과 대구·경북 방문을 자제하고 손 씻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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