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등 일부 업무는 시청·합덕보건지소서 수행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는 27일부터 지역 31개 보건기관의 일반진료, 예방접종, 건강검진, 보건증 발급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설치된 선별진료소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업무가 중단된 보건기관은 보건소 1곳, 보건지소 11곳, 보건진료소 19곳 등이다.

보건기관이 하던 업무 중 음식점 인허가 처리 등 위생행정과 모자 건강, 치매 관리, 희귀난치병·암 치료비 지원 등 업무는 당진시청 지하 1층(민방위대피시설)에서 한다.

보건증 발급과 결핵 및 예방접종 업무는 합덕읍보건지소에서 맡는다.

김홍장 시장은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들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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