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봉 주성신협 이사장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조합원들이 믿고 자산을 맡길 수 있는 충북 1위 신협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충북 청주 주성신협 신임 전유봉 이사장(사진)은 "금융협동조합만의 사회적경제활동으로 지역단체와 유대관계를 형성해 정도 경영을 통한 조합원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광상회 대표인 전 이사장은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조합장, 주성신협 감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육군8020부대 전우회 회장, 사단법인 전국과실 중도매인조합 연합회 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2일 임기를 마친 김봉진 전 이사장은 2008년부터 12년간 이사장직을 맡으면서지난해 말 기준 2364억원까지 자산을 늘려 주성신협을 충북 81개 조합 중 자산규모 3위로 성장시켰다. 주성신협은 지난해 신협중앙회 경영평가에서 우수상 수상과 동시에 '10년 연속 신협중앙회 경영평가 수상조합'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했다.

한편 전 이사장은 지난 22일 22일 솔밭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사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1388표(무효 9표) 중 1057표(76.6%)를 얻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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