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사관학교 교육생 발굴
4·5기 입교생 총 200명 모집

▲ 김동준씨(오른쪽)가 26일 농협청주시지부를 찾아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 신청을 한 뒤 정태흥 청주시지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농협청주시지부가 청년농업인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농협청주시지부는 13개 지역 농·축협 및 농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최근 모집 중인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6일 첫 신청자로 내수에 거주하는 김동준씨(26)가 농협청주시지부를 방문해 교육일정 및 지원방안 등을 상의하고 교육신청을 접수했다.

김동준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평소 정부와 농협의 청년농업인 육성에 관심을 갖다 이번에 청년농업인사관학교 입교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청년농업인 발굴과 육성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미션"이라며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널리 알리는 한편 젊은이들의 창농을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4기 및 5기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기간은 4기는 다음 달 20일까지, 5기는 4월 20일까지며 각각 100명을 선발한다.

총 교육비 1000만원 중 본인부담은 100만원이며 나머지 900만원은 농협중앙회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www.nhparan.com·☏031-659-36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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