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선도형사업 선정
우송정보·대전보건대와 협약

[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후진학 선도형 사업 선정을 위해 우송정보대·대전보건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충남도립대는 26일 대전보건대학교 대회의실에서 허재영 충남도립대교 총장과 이강오 대전보건대학교 총장, 서태정 우송정보대학 부총장 등 3개 대학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후진학 선도형 사업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대학은 오는 4월 발표 예정인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Ⅲ유형인 '후진학 선도형 사업' 선정에 공동 대응하며 △평생직업 교육 등 역량강화△지역직업교육 거점센터 운영 등 구체적인 전략을 추진한다.

또 △후진학 선도형 사업 수강생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홍보 △프로그램 상호 제안 및 개발 △장소 제공 및 시설 사용 등 인프라 협력 등을 추진, 지역사회 내 새로운 방식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충남도립대는 대학별 실정을 고려한 '휴먼케어 프로그램(가칭)'을 자체 발굴하는 등 대학별 후진학 사업 다양성과 연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허 총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대학 교육과정도 탄력적으로 대응해야만 미래의 새로운 직업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에 기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이 충남·대전 지역의 후진학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되고, 전문대학의 새로운 잠재력과 혁신성을 확인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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