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지난 25일 충북 제천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40대 남성 A씨가 '음성'으로 나타났다.

제천경찰서는 A씨와 접촉, 별도의 공간에 격리됐던 경찰관 14명도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귀가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5일 오후 12시 30분쯤 지인을 때린 혐의(폭행)로 제천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던 중 조사관에게 "열이 난다"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호소했다.

경찰은 A씨를 즉시 제천서울병원 선별진료소로 이송하고 사무실에 근무 중이었던 직원들을 모두 격리조치 했다.

이어 A씨가 조사받던 사무실(형사팀)도 폐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형사팀 사무실은 소독을 마치고 정상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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