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마트 비데침대의 수평 상태 및 좌우틸팅, 의자상태 변경 모습

의료기기 전문 업체 항상이 출시한 스마트 비데침대가 환자 수치심 및 간병인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기능 외에도 요즘 같이 감염에 대한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2차 감염을 방지해 줄 수 있는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트 비데침대는 침대 중앙에 환자의 용변을 자동으로 처리해줄 수 있는 비데가 설치된 의료용 전동침대로 환자와 간병인의 수고를 덜어 줄 뿐만 아니라, 다수가 이용하는 병원 화장실 이용에 따른 2차 감염이나 이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2차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대소변 자동처리 의료기기인 스마트 비데침대는 전자동형, 반자동형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는데. 먼저

전자동형은 인공지능 광학 센서를 변기에 설치, 변기에 대소변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누워있는 침대를 세워 편한 자세로 용변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용변 후 1분간 센서에 더 이상 감지가 없으면 용변이 끝난 것으로 간주해 1분간 세정 및 4분간 건조 기능을 자동으로 진행한 후 침대를 다시 수평으로 눕혀준다. 전자동형은 용변에 대한 인지를 하지 못하는 고령환자나 치매환자 등에게 적합하다.

반면 스마트 비데침대 반자동형은 이러한 용변처리 과정이 센서에 의한 자동작동이 아니라 리모컨으로 해당 버튼을 눌러 작동하는 차이가 있다. 반자동형은 용변에 대한 의식은 있으나 수술을 마친 후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중증 장애인, 골반골절 환자, 경추 손상, 뇌성마비, 하반신 마비, 루게릭병 환자 등에게 적합하다. 환자가 용변을 보고 싶은 상황에 환자 본인이나 간병인이 간편하게 리모컨을 조작하면 이에 맞춰 움직이기 때문에 화장실까지 이동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전자동형, 반자동형 모두 침대를 의자상태로 세울 때, 상체 양쪽 어깨 부분이 폴딩되도록 디자인되어 환자의 몸이 옆으로 기울어지거나 쓰러지는 것을 막아주어 환자를 안전하게 돌볼 수 있다.

또 스마트 비데침대 전자동형, 반자동형 모두 30L의 정수통과 18L의 용변통이 침대 하단에 설치돼 있다. 정수통과 용변통이 비거나 찰 경우 음성 안내 멘트가 이 사실을 알려주어 간병인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는 간병인이 매 시간 꼼꼼하게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으로 이어져 간병인의 편의 및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정수통과 용변통에 소독약을 넣어 사용함으로써 환자의 엉덩이 세정시 환자의 피부도 함께 소독할 수 있으며 용변에서 검출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어 대형병원 같이 제한된 인력으로 많은 환자를 간병하기 민감한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2차 감염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제품이다.

김광현 항상 대표는 “스마트 비데침대는 간병인이 수시로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되고, 환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대소변 처리를 타인에게 맡기는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오랜 병상 생활에서 한 자세로 누워있는 환자의 경우 욕창이 생기기 쉬운데 스마트 비데침대의 좌우로 기울어 자세 변경을 도울 수 있는 좌우틸팅 기능이 환자의 욕창 방지에 효과적”이라며 많은 분들이 스마트 비데침대를 사용하며 삶의 질이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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