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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속보=27일 오전 충청지역에서 모두 6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주의 한 공군부대 군인 A씨(23)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14∼16일 대구의 집을 방문했고 18일부터 기침 증세를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천안에서도 B씨(46·여)와 C씨(38·여)가 확진 판정받았다.

B씨는 22일부터 발열 등 증세를 느끼다 26일 오전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C씨는 23일부터 발열과 오한, 근육통 증세를 느껴 25일 오전 순천향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대전에선 3명이 추가 발생했다.

폐렴 증상으로 충남 공주에서 대전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D씨(78)가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는 지난 20일부터 기침·가래 등 증상을 보여 공주의료원에 입원해 있다가 25일 을지대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근무하는 산림청 산하 사설 연구기관인 산림기술연구원 동료 2명도 확진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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