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군민을 위한 산림행정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2020년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은 생활권 녹지에 산림병해충이나 농약 등으로 인해 장해 발생 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진단하는 서비스로 수목진단이 필요한 아파트, 학교, 개인 등이 각 읍·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컨설팅을 신청하면 수목진료 전문가가 현장에 직접 방문해 수목 피해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한 후 처방전을 발급해 준다.

이에 군은 민간컨설팅 업체로 등록 고시된'나무병원'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7개소 선정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생활권 내 수목 병해충 관리의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화된 수목진료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전문적인 수목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수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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