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귀농 ·귀촌인이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착방법을 마련해 두고 있다.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보은은 청정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고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 구간의 3개 IC가 있어 접근성과 편리성이 좋은 귀농·귀촌의 최적지다.

군은 귀농 ·귀촌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수 있게 준비부터 단계별 방안을 준비했다.

또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행복한 둥지 보은, 2020년 농림축산분야 주요사업안내' 책자 520부를 발간해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

책자에는 보조금의 관리와 추진요령, 보조사업의 추진절차와 사후관리 등을 담았다.

농업분야 103개 사업, 축산분야 98개 사업, 산림분야 15개 사업, 농업기술지원분야 40개 사업 등 총 256개 사업을 분야별로 세분화해 귀농·귀촌인이 한 눈에 찾아보기 편하게 구성했다.

준비단계는 △귀농결심 △작물(작목)선택 △정착지물색 △영농기술 습득 △주택 및 농지확보 △영농계획 수립 등을 확인하고 철저히 준비한다면 걱정없는 귀농 생활을 할수 있다.

군은 귀농·귀촌을 위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더 좋은 여건을 만들기위해 2013년부터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귀농·귀촌 지원 사업으로는  행·재정적 지원으로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농기계구입자금 지원, 농지구입세제 지원, 생활자재 지원 등 귀농·귀촌 조기 영농 정착 유도와 인구 유입을 통해 농촌 활력증진 경제 활성을 도모하고 있다.

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자금 지원, 대출금리 및 상환기간 혜택 등도 도움을 주고있다.

군은 귀농·귀촌 전담기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녀학자금, 농가도우미, 건강보험료 및 연금보험료, 전입장려금 지원, 출산축하금, 다자녀 입학축하금 등도 시행하고 있다.

자유로운 한계농지 취득으로 다양한 혜택과 다양한 시설물 설치도 가능하다.

귀농·귀촌 전문 상담센터(☏043-540-3347)에서 언제든 상담받을 수 있다.

정상혁 군수는 "귀농·귀촌 1번지 보은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보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결초보은(結草報恩) 보은대추, 속리산사과, 속리산배, 한우 조랑우랑, 속리산곶감, 속리산고구마가 먹거리로 유명하다.

볼거리로는 속리산 국립공원, 충북 알프스 자연휴양림, 삼년산성, 말티재 꼬부랑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