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업무계획 발표

[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업무추진 기본방향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스마트 미래도시' 구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계획을 27일 발표했다.

행복청 올해 5대 핵심 추진과제는 △지역과 상생하는 광역발전 선도모델 구축 △세계적인 스마트 행정도시 조성 △ 지속 성장을 위한 도시발전 기반 확충 △사람 중심의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 △도시 완성 및 미래발전 전략 수립 등이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광역발전 선도모델 구축을 위해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10대 선도사업 추진, 광역BRT 통합환승요금체계 확대, 광역도로(3개) 준공, 광역철도망 구축 등을 본격 추진한다.

세계적인 스마트 행정도시 조성을 위해 정부세종신청사 및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착공,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준비, 스마트공원 및 스마트리사이클링 도입, 인니 수도이전 협력팀을 파견해 행정도시 건설 노하우를 아세안지역에 확산한다.

또 지속 성장을 위한 도시 기반 확충을 위해 자율주행 집적단지 마스터플랜 및 바이오헬스 혁신플랫폼 전략 수립, 공동캠퍼스 개발계획 수립 및 입주대학 모집공고, 네이버제2데이터센터 도시계획 반영,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 창업 벤처기업 공공·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첨단 기술혁신과 창업활성화 기반을 조성한다.

사람 중심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어린이박물관 착공, 도시건축박물관 설계, 중앙공원 및 도시상징광장 개장(1단계), 보행환경 혁신방안 마련, 단독주택정보지원시스템이 구축된다.
도시완성 및 미래발전 전략 수립 방안으로 3단계 도시건설 비전 마련, 미개발 생활권 마스터플랜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 

특히 올해는 도시건설 2단계(2016∼2020)가 완료되는 중요한 시기로서 행복청은 그 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체적인 체감성과를 창출하는 한편 도시건설 3단계(2021∼2030)에 대비해 미래 발전전략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식 기획재정담당관(사진)은 "지역과 상생하는 광역발전 선도모델 구축 등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스마트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착공, 자율주행 선도도시 기반 구축, 2030 미래 비전 제시 등 주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국가행정중심도시 세계에서 찾아오는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성공적으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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