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청풍' 소주 300만병
'홍보 디자인·문구 라벨 부착

▲ 이시종 충북도지사(오른쪽)와 황요나 충북소주 대표가 27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홍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소주가 소주 300만병에 산불 예방 홍보 라벨을 부착키로 했다.

이와 관련 충북소주는 27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홍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황요나 충북소주 대표, 박지헌 충북소주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이달 1일부터 오는 5월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각 시·군 등 13개 기관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충북도는 도민들에게 소중한 산림이 산불로부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다양한 산불예방 홍보 방법을 강구하던 중 지역 자도주며 충북의 대표 주류 전문기업 충북소주와 산불예방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은 충북소주 주력 제품인 '시원한 청풍' 유흥용 소주 홍보 라벨에 산불예방을 홍보하는 문구 및 디자인 등을 게재해 도민들에게 홍보키로 했다.

또한 충북소주는 도내 음식점에 산불예방에 대한 내용을 게재한 포스터를 부착해 홍보키로 했다.

황요나 충북소주 대표는 협약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돼 도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산불조심 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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