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전년 比 2.3배 이상 수용 가능"

▲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직원들이 27일 국가자격시험장 증축 준공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27일 '충북국가자격시험장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미심 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코로나19 전파 예방을 위해 내부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히 진행됐다.

충북국가자격시험장은 지난해 7월 착공해 건축면적 802.92㎡(옛 243평) 증축이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기존 2층 건물을 1개층 증축해 3층으로 확장하고 컴퓨터시험장 2실, 미용시험장 1실, 수험자대기실 1실 등을 추가적으로 마련했다.

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다음 달 '미용사(메이크업)' 시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험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에만 약 4만2500명(필기시험 3만6700명, 실기시험 5800명)의 수험자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해 수험자 1만8295명에 비해 약 2.3배 증가된 것이다.

박동준 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이번 증축을 통해 수험자 응시기회 확대 및 편의가 증진되고, 도민들께 시간적·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지사는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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