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도교육청 소속 콘도(휴양소)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현재 해양교육원 보령본원 및 제주분원, 교직원복지회관(충주), 쌍곡휴양소(괴산), 영동휴양소 등 5곳의 취소 건수는 10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예약돼 있던 192건 중 56.2%가 취소된 것이다.

도교육청은 콘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취소 여부를 문의하며 가급적 취소를 권고하고 있다.

휴원에 돌입한 도내 학원·교습소·개인과외도 추가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전날 오후 6시 현재 도내 학원·교습소·개인과외 6070곳 가운데 41%인 2466곳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휴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학원 1227곳, 교습소 397곳, 개인과외 842곳이다. 이는 전날보다 203곳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청주 1429곳 △충주 388곳 △진천 164곳  △제천 151곳 △음성 80곳 △괴산증평 73곳 △옥천 70곳 △영동 54곳 △보은 36곳 △단양 21곳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학원·교습소에 대한 휴원을 지속해서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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