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남, 56년전 앨범 발견해

▲ (사진=ⓒSBS)

가수 서수남이 방송에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가수 서수남이 LP 수집계의 대부 집을 찾아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서수남은 “이분이 소장하고 있는 게 5만 장이 넘는다고 해서 열일 제쳐 놓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서수남은 수많은 LP를 하나씩 둘러보던 중 “우리는 64년도 앨범이 없다. 저도 안 가지고 있다”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대부는 “제가 선생님 64년도 앨범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몇 사람 밖에 없다”고 말해 서수남을 깜짝 놀라게 했다.

▲ (사진=ⓒSBS)

서수남은 “실물로 보는 건 56년만에 처음이다. 이건 뭐라고 표현이 안된다”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해당 앨범은 서수남과 하청일의 전신인 ‘아리랑 브라더스’ LP였다. LP를 직접 들은 서수남은 즉석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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