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 코로나19로 건강증진업무 '한시적 변경'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보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업무와 관련해 임신부 신규 등록과 영양제 수령 시 지역 산부인과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1일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일반 건강증진 업무를 일시 중지하면서 임신부 건강관리는 우편과 이메일, 팩스 신청을 받는다.

영양제 지원도 해당 임산부와 산모는 보건소가 발송한 문자를 산부인과에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으로 지원하는 식품배송도 임산부·영유아와 접촉을 피하기 위해 전화통화 후 대문 앞으로 배송한다.

앞서 시 보건소는 지난달 지역 산부인과(김태웅, 미래, 연세미즈)에 영양제 5종을 배부 완료했다.

시 보건소는 임산부와 산모에게 엽산·철분제 등 영양제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모자건강팀(☏043-641-3203, 3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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