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대구 남구청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달 28일 임명혁 경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군과 단양군새마을회 등 지역 14개 사회단체가 마련한 쌀, 라면, 생수, 즉석식품 등 830만원 상당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지난해 단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 남구청은 양 단체의 우호협력을 위해 직거래장터 운영, 관광객 유치, 홍보 등 교류 활동을 펼쳐 왔다.

류한우 군수는 "대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있을 것으로 안다"며 "단양군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생필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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