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기자] 딸을 태우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전복사고를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A씨(36)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48분쯤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좌회전을 하던 중 전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05%였다.

차량에는 A씨의 딸도 함께 탑승해 있었고,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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