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의료·사회봉사 비롯해
지역 맞춤형 특강 등 내용 담아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대학교 법률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이뤄진 지역사회 법률공헌 활동을 종합한 2019 사회공헌백서 및 법률상담 사례집(사진)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사회공헌백서의 제목은 'SOLUM OMNIUM LUMEN 태양은 모든 곳을 비춘다'로, '태양 빛처럼 빠짐없이 지역 사회 모든 곳에 법률공헌'을 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백서에는 충남대 법률센터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충남지역 법률·의료·사회봉사를 비롯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한 취약지역 법률상담회, 지역맞춤형 특강, 지역개방형 법률문화포럼 등의 내용을 담았다.

법률센터는 주요 대학 및 대전·충남·세종지역 지방자치단체, 사법기관, 법조 단체, 사회공헌 재단 등에 사회공헌백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함께 발간된 법률상담 사례집은 지역주민과 대학 구성원의 법률상담 요청에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생이 참여해 기초상담 자료를 작성하고, 대전지방변호사회 변호사들의 전문적인 검토를 통해 상담 신청인에게 제공한 사례를 엮었다. 

충남대 법률센터 손종학 센터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법률공헌 사업 활동을 정리해 지역사회에 알리고, 향후 우리 지역 지방자치단체나 다른 법률공헌 기관과 함께 활동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회공헌백서 및 법률상담 사례집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 법률센터는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전국 대학 중 최초로 법무부 법문화진흥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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