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이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여성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양성평등 실현, 여성의 권익증진, 여성의 능력개발, 인재양성, 취약계층 여성과 가족의 인권보호·보호증진 등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할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군이 마련한 예산은 1000만원으로, 사업당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비영리 법인·단체는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지참해 증평군 사회복지과 여성청소년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증평군 홈페이지(www.jp.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군은 기금 사업의 목적과 내용 등의 적정성, 사업의 참신성·발전성·수혜도·지역사회 발전 기여도 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증평군 양성평등 기본조례'에 따라 지난 2017년 5월 양성평등기금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현재 마련된 기금은 9억4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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