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플러스사업, 생후 6∼12개월 이유식 조리용으로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보건소가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영양플러스(+)사업'으로 생후 6∼12개월 영아에게 이유식 조리용 '제천 산 무농약 쌀'을 지원한다.

제천산 무농약 쌀은 청전동 의림지 뜰에서 오리와 우렁이, 미꾸라지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것이다.
시는 연간 1억원을 들여 월 평균 120명의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80%이내 임산·수유부와 영유아에게 6개월 간 쌀, 달걀, 감자 등 10여 종의 영양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는 2018년 984가구에 1483명을 지난해에는 1500여명에게 영양지원 사업을 펼쳤다.

천미경 모자건강팀장은 "임산부 영유아 가정에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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