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한밭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창업활성화 유공 포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예비창업자 발굴, 학생창업자 발굴 및 육성, 입주기업 인큐베이팅, 교원창업 지원 등을 통해 창업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러한 성과의 주요인으로는 한밭대학교의 창업생태계 구축 의지와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 코디네이팅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한밭대는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자체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대학-정부-지역사회-기업과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기업을 진단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자체 코디네이팅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업성장을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대전창업보육협의회 운영으로 지자체-유관기관과의 사업을 발굴·지원하며, 정부-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혁신활동 강화로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의 기업까지 지원하며 거점 센터역할을 수행해 왔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활성화의 중심이 돼 교수,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대학이라는 공간에 들어와 산학협력을 실행하는 곳이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한밭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1999년 중소기업청의 지정을 받아 개소했고 입주기업 및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상호작용하며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이끌었다.

2019년 12월 기준 46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2년차 27개, 3~5년차 15개, 6~7년차 4개로 초기 창업자들이 대다수다. 하지만 매출액 345억원, 고용인원 178명, 신규 고용인원 102명, 한밭대학교 졸업생 고용 11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건우 창업보육센터장은 "정부 정책, 대학의 우수자원과 시스템, 기업의 수요를 연계·확산시켜 기업가적 대학으로의 역할에 더 앞장서고 또한 올해에도 창업 인프라 및 연계기관을 통해 혁신형 기업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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