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가 시행한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시 자체사업(가정 방문형 문해교실)과 문해교육 기관 3개소(제천시노인·명락노인종합복지관, 가톨릭복지관) 프로그램이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받게 됐다.

시는 비문해와 저학력 성인의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시비 3000만원 등 모두 6000만원을 들여 3∼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힐링 문해학교 35개소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생활·교통 문해, 정보, 금융, 안전 등의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 소통과 학습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부는 성인문해교육을 통한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목표로 전국 지자체와 문해교육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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