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SRT 운영사인 SR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간 감염우려 최소화를 위해 승차권 예매 시 창가 좌석을 우선 배정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예매 시스템은 창가측과 복도측 좌석을 번갈아 배정했지만 4일부터 창가측 좌석을 우선 배정해 가능한 한명씩 앉게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강조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이라고 SR은 설명했다.

SR은 그러나 출퇴근 시간대 열차처럼 기존 이용자가 많은 열차는 복도측 좌석이 판매될 수 있다고 했다. 

또 2인 이상 일행이 열차이용 시에는 기존과 같이 옆좌석으로 배정한다고 전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SRT이용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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