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반광홍의원 5분발언 통해

음성군의회 반광홍 군의원이 지난 10일 제182회 임시회시 5분발언을 통해 음성군공무원들이 군의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때 등 전문지식 부족 등을 이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 경시하고 상호신뢰를 소홀히 하고 있으며 각종 보고서가 의도적으로 허위 보고가 않다며 군의회에 대한 문제점 등을 공개하며 개선을 강력히 요구해 관심을 받고 있다.

반의원은 먼저 집행부의 문제점이 있는 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등을 실시할때 일시에 많은 자료가 제출, 자료의 검토나 이해는 물론 전문지식과 시간부족 등으로 진행과정에 반영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이를 이용하는 공무원들이 많고 사실로 입증됐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 군의원을 경시하는 내용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대기업유치와 관련 타시군과 유치 경쟁이 심해 세부사항을 의회에 보고했을때 기밀이 유출된다고 유치후 사례를 보고하겠다는 것 등은 의원들을 경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의원은 맹동임대산업단지 준공식 등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고 강기간에 걸쳐 추진한 공공시설사업의 준공식을 의도적으로 군의원들의 부재 기간을 택해 준공식을 거행한 것에 대해 의원 모두가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행정발전을 위해 의회에서 제시한 각종 발전적 대안에 대한 집행부의 무관심 사례로 사회복지시설사업의 추진실태에 대한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와 관련 개선을 하라는 통보에 현재까지도 검토되거나 추진된 사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회와 집행부 간의 상호신뢰를 소홀히 하는 부분으로 추경예산시 인삼약초연구소 진입로 부지 예산 집행과 관련 문제점이 있어 자체감사를 실시 그결과를 통보하라고 요구했지만 아무런 보고없이 시간만 지연시키고 있다고밝혔다.

특히 의회제출 보고서가 의도적으로 허위보고가 많고 각종 보고시 보고한 사항과 실제 이행되지 않은 사항의 발생빈도가 너무 높고 책임의식이 부족하다며 앞으로 반드시 시정되고 개선되는 행정풍토를 정착 시키라고 강력히 주문했다./음성=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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