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 상가번영회 관계자들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빌린 이동식 방역기로 소독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행정복지센터가 시행하고 있는 이동식 방역기 무료대여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일반 주민이 신청할 경우 1회, 4시간 기준으로 방이동식 방역기를 빌려주는 것이다.

시작한 일주일 동안 100여 명의 주민들이 대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크기가 작은 휴대용 방역기로 도로변과 시민 밀집지역 등의 실외 방역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사유 시설까지 방역을 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좁은 골목과 원룸단지, 다세대주택 등 방역 차량의 접근이 쉽지 않은 곳에서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사용되는 이동식방역기 8대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기증한 것이다.
염창동 사창동장은 "사창동은 충북대학교와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은 취약지이다" 라며 "무료대여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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