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16명 ↑ 83명
안정적 운영·활성화 기대

[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정교사를 확대 배치한다.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의 안정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을 맡아 왔던 방과후 교육사, 시간제·기간제교사, 단시간 강사들이 퇴직하면서 지난해보다 16명 늘어난 83명이 방과후 과정 유치원 정교사로 배치됐다.

이들은 올해 신설된 공립유치원에 우선 배치됐다.

3학급 이상 유치원에 1명, 10학급(특수학급 포함) 이상 유치원에 1명이 추가됐다.

2020학년도 방과후 과정 유치원 정교사는 단설유치원 24개원과 병설유치원 54개원 등 총 78개 공립유치에 배치됐다.

도내 78개 공립유치원의 방과후 과정 학급 수는 지난해보다 3학급이 증가된 550학급이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유아들의 놀이와 쉼을 보장하고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 적정인원의 방과후 과정 운영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립유치원의 실정을 고려해 유치원에서 맞춤형 방과후 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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