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료를 할인해 준다고 4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에 따라 25개 입주 기업에 대해 2개월(3~4월) 동안 임대료의 50%를 감면해 줄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입주 예정기업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진흥원은 이밖에 피해기업에 충남도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과 농사랑 기획전 등을 통해 농어가 및 기업의 매출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오광옥 원장은 "이번 임대료 인하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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