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박물관 전통문화교실
내달 6일까지 수강생 모집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국립청주박물관이 올해 교육 프로그램으로 '새기고 찍는 판화 교실'을 개설한다. 판화는 고무, 나무 등의 기본 재료부터 동판과 알루미늄판 등 금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로 창작이 가능한 예술 영역이다. 올해는 '리놀륨 판화(볼록 판화)'와 '다색 목판화'가 주제다.

리놀륨 판화는 나무보다 쉬운 '리놀륨(장판)'에 조각한 후 그 위에 유성 잉크를 발라 만든다. 넓은 면도 얼룩 없이 인쇄하는 장점이 있는 판화 기법이다.

다색 목판화는 여러 개의 목판에 조각한 후 겹쳐 찍는 판화 기법이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어려운 판화 기법을 전문가의 짜임새 있는 교육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다음달 22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총 17차수로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청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고 참가비는 무료이지만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예고 없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추후 누리집에 별도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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