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의료인 양성 최선 다할 것"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건양대 의과대학 16대 학장에 내과학교실 배장호 교수(52·사진)가  취임했다.

배 의과대학장은 계명대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연수했다. 

지난 2000년부터 건양대병원에 근무하면서 내과부장, 교육수련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쳐 진료부원장 겸 심장혈관센터장으로 재직해왔다.

또 대한심장학회 연구이사,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기획이사, 대한심장학회 대외협력위원,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비상임정부위원 등을 역임하고 심장질환 국제서적을 비롯해 150편 이상의 논문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연구와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심장내과 교수로서 관상동맥 조영술 3만례 이상,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5000례 이상 집도 경험 등 심장질환 치료의 세계적 대가로 알려져 있다. 배 학장은 "건양의대가 한 단계 도약할 중요한 시기에 의과대학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의료인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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