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중앙회장 지낸 원철희 전 자민련 정책의장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4일 16대 국회의원과 농협 중앙회장을 지낸 원철희(61)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원 전 의원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대전·충청 출신으로 처음 농협중앙회장에 올랐으며 96.2%의 절대적인 지지로 재임한 후 16대 국회에서 자민련 정책의장을 지냈다.

지역 정가에서는 “충청의 큰 어른으로 팔순이 넘은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는 현역”이라며 “충청의 거목이 충청 역할론의 주인공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박 의원의 손을 잡음으로써 그의 삼선 가도에 청신호가 될 것인지 주묵하고 있다.

원 후원회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사회복지학으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청와대 농업부문 비서관을 거쳐 협동 조합의 기획통이자 특유의 친화력과 추진력으로 현역 시절 250만여 조합원의 추앙을 받았다.  98년부터 2005년까지 7년 간 농협중앙회장을 지냈다.

/서울=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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