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동, 덕산·수산면…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

 충북 제천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주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3개소가 선정돼 정부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새뜰마을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소외된 도시와 농촌지역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곳은 남현동, 덕산·수산면 등 3곳으로 이들 마을에는 주택과 담장, 마을안길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시새뜰 지역'인 남현동 남천5통 일원(1만5922㎡)은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2020∼2023년까지 4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농촌새뜰 지역'인 덕산면 신현1리는 22억원, 수산면 고명리는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벌인다.

 주요사업으로는 △지붕개량·집수리 △빈집·마을안길 정비 △소공원 조성 △마을환경 개선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역량 강화를 중점 과제로 정하고 세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승호 시 도시재생뉴딜팀장은 "이번 성과는 대상지 주민의 열정적인 사업의지와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가 합심해 이뤄 낸 성과"라며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3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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