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무서워하는 국회 만들것"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4·15 총선 청주 서원 선거구 민생당 이창록 예비후보(43·사진)는 5일 "풀뿌리 지방 정치부터 다당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22년 지방선거에 100% 연동형 비례 선거제를 실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득권 방해에 누더기가 된 선거제 개혁을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이뤄내겠다"며 "어느 정당이, 어느 정치인이 진정으로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는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 윤리위원회 독립성을 보장하고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겠다"며 "선거 때만이 아닌 상시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치 신인들과 원외 위원장들이 정치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청주 서원구 정치는 바로 16년간이나 변화 없이 고인 물처럼 멈췄다"면서 "4·15 총선에서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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