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충북지방병무청이 8일 올해부터 확대되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안내했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조부, 부·백·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에서는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발굴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병역명문가 선정 대상에 국권침탈 전후부터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독립군 등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애국지사)가문과 기존의 3대에서 4대째 직계비속 남성 모두가 현역복무 등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경우도 포함하기로 했다.이재각 청장은 "앞으로도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숨은 병역명문가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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