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후 4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314명이며, 이 중 130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50명이며 1만937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사망자는 대구에서 35명, 경북에서 12명, 부산·경기·강원에서 1명씩 발생했다.

나머지 지역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에서 지난 달 13일부터 현재까지 4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체 입주민 140명 중 입주민 8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14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현재까지 1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입·퇴원환자 6명은 모두 동일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 사례가 지속 확인되고 있는만큼,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각 지자체가 해당 시설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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