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벌 전달하고 의료진 격려

▲ 송재승 충북병원회장(왼쪽 두 번째)이 230벌의 수술복을 전달하며 송영진 충주의료원장(가운데)과 악수하고 있다.

[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충북병원회는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이 입원 중인 충주의료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수술복 230벌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 전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충주의료원에 수술복이 모자란다는 소식에 충북병원협회 회원병원들이 함께 수술복을 모아  전달했다.

충주의료원에는 대구지역 55명, 충북지역 4명 등 59명의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입원해 있다.
송재승 충북병원회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내고 사태가 빨리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술복을 전달했다"며 "충북병원회는 향후 필요한 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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