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인센티브도 받는 '주민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다.

가입은 오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 cpoint.or.kr)와 군 환경과,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탄소포인트제는 참여일로부터 지난 1∼2년 간 월별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에 따라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인센티브 1포인트 당 현금 2원이 산정된다.

전기의 경우 반기 별 감축률 기준으로 5∼10% 미만 감축 시 5000포인트, 10%이상 감축 시 1만포인트를, 15% 이상은 1만5000포인트를 부여한다.

수도 사용량은 5∼10% 미만 감축 시 750포인트, 도시가스의 경우 5∼10% 미만 감축 시 3000포인트부터 제공된다.

포인트는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지난해 주민 1903세대가 참여해 729세대가 모두 1269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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