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매주 수요일 범시민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한다.


시는 의용소방대와 자율방재단, 일반 시민 등을 중심으로 오는 11일부터 '심각' 위기단계 해제 시까지 매주 수요일 대대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16개 읍·면·동의 다중이용시설과 상가, 통행로, 공중화장실 등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곳이나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휴대용 손소독제와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할 계획이다.

시는 각 읍·면·동을 통해 소독약품을 무료로 지원하는 한편, 소독요원에게 소독 방법 및 주의사항을 교육한 뒤 합동 방역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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