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1406개 우체국(읍·면지역 1317, 대구·청도지역 89개)에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될 때까지 종전처럼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1매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대리 구매는 되지 않는다. 판매 수량은 하루 14만매이며, 판매가격은 1매당 1500원이다. 다만 장애인은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할 경우 구매할 수 있다.

중복구매확인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후에는 우체국에서 마스크 구매 시 이력이 관리됨에 따라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하면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 공적 판매처에서 중복 구매할 수 없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읍·면지역 우체국에서 277만8000여 매, 대구·청도지역 우체국에서 81만2000여 매 등 총 359만여 매(3월 6일 기준)를 판매했다. 

판매우체국 등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www.epost.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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