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무대` 박춘석 10주기 특집 진행

▲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KBS `가요무대`에서 원로작곡가 박춘석 10주기를 맞아 그가 작곡한 노래를 출연진들이 불렀다. 

9일 방송된 KBS `가요무대`에서는 작곡가 고(苦) 박춘석을 기억하며 그의 노래를 다시 소환했다. 

이날 `가요무대` 출연자는 가창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남진부터 김용임·박서진·풍금·우연이·조명섭·문희옥·배금성·설하윤·유지나·이현·김지애·정다한·양용모로 알려졌다. 

특히 조명섭은 최연소 출연자로서 가수 현인의 `니폴리 맘보(나포리 맘보)`를 부른다. 조명섭은 `리틀 현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현인과 비슷한 창법을 가지고 있다. 

 

 

 

▲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이런 가운데 박춘석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박춘석은 지난 2010년 3월 14일 향년 80세에 별세했다. 당시 박춘석은 16년간 뇌졸중으로 투병생활을 했다. 

그는 네 살 때부터 풍금을 치며 신동으로 인정받았으며 1954년 `황혼의 엘레지`를 시작으로 작곡가로 데뷔했다. 

이어 `아리랑 목동` `비 나리는 호남선` `삼팔선의 봄` `사랑의 맹세` `바닷가에서` `밀짚모자 목장아가씨` `호반에서 만난 사람` 등 유명 노래를 작곡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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