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보고, 대구·경북에 수술복·글러브 등 기부

[공주= 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정보고등학교는 이 학교 보건간호과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 수술복과 수술용 글러브 등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들은 일선에서 코로나 19 퇴치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이 방호복 안에 입을 수술복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의료용 수술복 및 수술용 모자와 수술용 글러브 등을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환자 치료 현장에 있는 의료진들에게 기부했다.

신현도 교장은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의료진들의 헌신은 학생들이 투철한 사명감을 갖게 하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